우사수 종영, 엄태웅 종영 소감 “오경수처럼 사랑하고 표현할 것”

우사수 종영.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우사수 종영’

11일 종합편성채널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우사수)가 16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배우 엄태웅은 12일 소속사 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사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엄태웅은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끝과 시작을 함께 했던 ′우사수′ 식구들과 마지막을 얘기할 시간이 되었네요. 그동안 추위에 고생한 동료 연기자분들 선배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사수′의 인기를 떠나 아무 탈 없이 잘 버텨준 ′우사수′ 식구들 감사합니다”며 제작진과 연기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엄태웅은 “제 인생의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를 통해 항상 옆에 있어서 고마움을 표현 못했던 이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오경수라는 좋은 놈을 만나 저 또한 많이 배우고 감동받았습니다. 변함없는 의리를 지켜주는 팬들. 항상 표현을 잘 못해서 무심하게 지나치기도 했네요.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표현하겠습니다. 오경수처럼”이라고 덧붙였다.

또 “마지막으로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해준 김윤철 감독님 감사합니다. 함께 작업 하면서 즐거웠고, 많이 배웠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마쳤다.

엄태웅은 우사수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감독 오경수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로맨틱하고 뚝심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우사수' 후속으로 배우 유아인 김희애 주연의 격정 멜로드라마 '밀회'가 17일 방영된다.
우사수 종영 소감을 들은 누리꾼들은 “우사수 종영, 벌써 종영이라니”, “우사수 종영, 아쉽다”, “우사수 종영, 이제 뭘 보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우사수 종영.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