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한지혜 주연의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저조한 시청률로 굴욕을 당했다.
12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는 시청률 3%(이하 전국 일일 시청률)를 기록해 월화극 꼴지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지상파 MBC '기황후'가 29.2%로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SBS '신의 선물'은 뒤늦게 월화극 경쟁에 합류했지만 9.1% 시청률로 단숨에 2위에 올라섰다.
'태양은 가득히'는 동시간대 종편 드라마 시청률에도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이날 종영한 종편 채널 JTBC의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는 마지막회 3.087%(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을 올렸다. '우사수'는 종영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정세로(윤계상 분)와 약혼자를 잃은 한영원(한지혜 분)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기황후'-'신의 선물'-'우사수' 종영, 재미있는 드라마가 몰렸다",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기황후'-'신의 선물'-'우사수' 종영, 기황후가 독주할 듯",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기황후'-'신의 선물'-'우사수' 종영, 재미있는데 아쉽다",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기황후'-'신의 선물'-'우사수' 종영, 종편 드라마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