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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연철 최후, 죽어가면서도 저주...‘명품 악역 연기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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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18:12
2014년 3월 12일 18시 12분
입력
2014-03-12 18:10
2014년 3월 12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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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황후 연철 최후, 죽어가면서도 저주...‘명품 악역 연기 빛났다’
‘기황후 연철 최후’
MBC 월화 사극 ‘기황후’의 연철이 최후를 맞이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기황후에서는 30년간 권력을 귀고 원나라를 흔들었던 대승상 연철(전국환 분)이 왕유(주진모 분)와 백안(김영호)에 의해 최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철은 타환(지창욱 분)을 제거하려다 실패하고 체포당했다. 또 그의 아들 탑자해(차도진 분)는 백안에게 목숨을 잃었고, 딸인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연금됐다.
연철은 죽기에 앞서 "위대한 제국이 고려 계집(기승냥)의 치마폭에 휩싸일 생각을 하니 원통하다"며 미래을 예언했다.
연철은 목이 졸리는 형벌을 받아 쓰러지는 순간까지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연철의 최후를 본 승냥은 "네가 내게 방법을 알려줬다. 내가 직접 황후가 돼 내 아들을 황제로 만들겠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영상뉴스팀
[기황후 연철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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