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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실존인물, 카리스마 넘치는 탈탈이 실제로 존재했다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13 10:09
2014년 3월 13일 10시 09분
입력
2014-03-13 08:47
2014년 3월 13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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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실존인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화면 촬영
‘기황후’ 실존인물
MBC ‘기황후’에서 배우 진이한이 연기 중인 ‘탈탈’이 실존인물로 밝혀졌다.
온라인에서는 13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등장하는 탈탈이 실존인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역대 인명사전에 따르면 탈탈은 1314년 원나라 몽고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백부 백안에게 길러졌고, 백안이 권신 당기세를 죽일 때 그 잔당들을 습격해 모두 사로잡아 바치는 공을 세웠다.
하지만 백안이 권력에 눈이 머는 모습을 보이자. 탈탈은 백안이 사냥을 나간 틈을 타 그를 내쫓았다. 이후 탈탈은 과거를 통해 인재를 뽑는 제도를 회복하는 등 옛 정치를 개혁하지만 합마라는 인물의 탄핵으로 죽임을 당한다.
‘드라마’ 기황후에 등장하는 탈탈도 이와 상당부분 흡사하다. 백안(김영호 분)의 수족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과 백안과 함께 연철(전국환 분)과 당기세를 제거하기 위해 힘썼다는 것.
실존인물의 모습을 바탕으로 진이한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더해져 ‘탈탈’이라는 인물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기황후’ 실존인물 탈탈을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실존인물, 저런 인물이 존재했단 말이야?” “‘기황후’ 실존인물, 진이한 연기 잘한다” “‘기황후’ 실존인물, 진이한 요즘 떠오르는 배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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