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MBC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실제 남편 이병헌의 휴대전화 CF를 패러디했다.
12일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 5회에서는 나애라(이민정 분)와 국승현(서강준 분)이 나애라 어머니가 운영하는 국밥집을 홍보할 방법을 궁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애라는 국밥집의 모바일 쇼핑 광고를 위해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그녀는 국밥의 재료와 조리법을 소개하며 “국밥에게도 영혼이 있다면 시뻘건 불에 끓어보겠다는 사골국의 용기와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야들하게 익어가는 소머리의 책임감, 깍두기 국물을 감싸 안을 수 있는 따뜻함을 가졌을 것입니다. 단언컨대, 국밥은 가장 완벽한 국물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남편 이병헌의 휴대폰 광고 대사를 패러디한 것으로, 화면도 해당 휴대폰 광고와 비슷하게 연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지난 3회 방송에서도 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한 바 있다. 이혼한 남편 차정우에게 복수를 꿈꾸던 나애라가 얼굴에 점을 찍고 다른 사람인 척 위장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의 이병헌 패러디를 본 누리꾼들은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정말 귀엽다”,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다음에는 무슨 패러디할지 궁금해”,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 이병헌 보면 웃기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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