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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한밤’ 옥소리, “지탄 받더라도 기회가 온다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13 10:06
2014년 3월 13일 10시 06분
입력
2014-03-13 10:01
2014년 3월 13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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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옥소리’
배우 옥소리가 긴 공백기를 깨고 방송에 복귀했다.
옥소리는 7년 만에 12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복귀 심경을 밝혔다.
옥소리는 2007년 전 남편인 배우 박철과 이혼 및 양육권 소송을 진행하면서 7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3년 전 옥소리는 이탈리아 출신 요리사 남편과 재혼해 두 아이를 낳았다.
이날 옥소리는 "아이들에게 내가 편한 엄마는 아니었다"라며 "아이들 유치원에 가도 한국 아이들과 학부형이 있어 선뜻 못 가겠더라. 그래서 늘 아이들에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옥소리는 복귀를 결심한 데 대해 "용기를 내 세상 밖으로 나온 이유는 나로 인해 더 이상 가족들이 힘들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복귀에 대한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 “복귀에 반대 의견이 많은데 내 잘못으로 생긴 문제들이니까 내가 해결해야 한다"면서 "어떠한 악플이나 지탄을 받더라도 그 이후에 나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온다면…"이라고 복귀에 대한 의지를 비췄다.
‘한밤 옥소리’방송에 누리꾼들은 “한밤 옥소리, 그동안 힘들었겠다”, “한밤 옥소리, 항상 응원할께요”, “한밤 옥소리, 이제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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