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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완, 남편 손남목에 “목욕만 안 시켜줬지 내가 다 해준다” 불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13 11:49
2014년 3월 13일 11시 49분
입력
2014-03-13 11:32
2014년 3월 13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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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환·손남목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화끈한 가족’ 화면 촬영
최영환·손남목
탤런트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화끈한 가족’ 12일 방송에서는 최영완·손남목 부부의 결혼 생활이 방영됐다.
이날 손남목은 최영완에게 반찬 투정부터 시작해 머리 스타일링, 스포츠 마사지 등을 요구해, 최영완을 힘들게했다.
손남목은 “집에만 오면 행복하다. 우리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좋냐”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영완은 “우리라고 하지 마라. 자기만 좋은 거다”고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최영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가 다 만져줘야 하나 싶다. 심지어 내가 손톱, 발톱까지 다 깎아주고 귀 청소도 해준다”며 “목욕만 안 시켜줬다 뿐이지 다 해준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어 최영완은 “난 분명히 결혼을 했는데 남편은 없다. 남편은 없고 44살짜리 애만 있는 것 같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손남목은 “아내의 스포츠 마사지가 기막히다. 혈을 다 짚어가면서 해주는데 손목 힘도 좋다. 난 집에 오면 천국이다. 너무 쉬고 싶다”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 최영완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최영환·손남목 부부를 본 누리꾼들은 “최영환·손남목, 아내분이 착하신 듯” “최영환·손남목, 그래도 서로 잘 맞으니까 사는 거다” “최영환·손남목, 손남목 씨 진짜 행복해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화끈한 가족’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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