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GTA 화이트데이’ 이어 ‘연아를 부탁해’로 큰웃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6일 10시 38분


사진제공=SNL 코리아 '연아를 부탁해'/tvN
사진제공=SNL 코리아 '연아를 부탁해'/tvN
"김연아를 부탁해."

케이블채널 tvN의 성인코미디 'SNL 코리아'에서 피겨여왕 김연아의 열애를 언급하며 관심을 모았다. 앞서 김연아는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15일 방송된 'SNL 코리아'에서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패러디한 '연아를 부탁해'가 방송됐다. 이날 'SNL 코리아'의 남성 출연자들은 아이스하키 선수를 앞에 두고 김연아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대사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빵을 좋아하니까 빵을 많이 줘라", "연아는 잘생긴 남자들의 이상형이지만 신경 쓰지 마라", "연아는 우유가 들어간 커피만 마신다", "커플링만은 꼭 금으로 해달라"는 등의 재치 있는 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희열은 "우리 연아 노래 잘하는 거 아냐. 연아가 오디션에 나온다면 심사위원을 볼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는 시늉을 하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신동엽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패러디해 "우리 연아 떠나보내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 글쎄요"라며 오열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서는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가 'GTA 화이트데이' 코너에 특별 출연했다. 도희는 'GTA 화이트데이'에서 얼짱 여고생으로 분해 귀여운 외모와 달리 거침없는 욕설 연기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GTA 화이트데이' 도희, 재미있었다", "'GTA 화이트데이' 도희, 욕설 연기 잘한다", "'GTA 화이트데이' 도희, 대박 게스트다", "'GTA 화이트데이' 도희, 깜짝 놀랐다", "'GTA 화이트데이' 도희,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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