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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미자, 알리 무대에 “나를 이을 가수” 극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17 07:35
2014년 3월 17일 07시 35분
입력
2014-03-16 13:54
2014년 3월 16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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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불후의 명곡' 이미자/KBS
가수 이미자가 후배가수 알리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미자 특집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알리는 이미자의 '울어라 열풍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알리는 이번 무대에 대해 "회오리가 몰아치는 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리는 이미자의 '울어라 열풍아'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이미자는 알리의 무대에 대해 "나는 정통적인 가요를 한다. 내 노래를 이어 받을 수 있는 후배가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러나 내 노래를 이어 받을 수 있는 후배들이 있다는 것에 뿌듯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미자는 "창법과 가창력, 성량까지 모든 게 마음에 들었다"고 알리의 실력을 극찬했다. 이날 알리의 '울어라 열풍아'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00점을 받으면서 1승을 거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불후의 명곡' 이미자, 감동적인 무대였다", "'불후의 명곡' 이미자, 노래 너무 좋다", "'불후의 명곡' 이미자, 진정한 명곡이다", "'불후의 명곡' 이미자, 앞으로도 활동 기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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