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남자친구인 배우 정경호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수영은 정경호와 열애를 처음에 부인한 것에 대해 “그때는 만난 지도 얼마 안됐고, 무엇보다 사진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MC들이 “세 번이나 열애기사가 났는데 비밀 연애 노하우가 없었던거 아니냐”는 질문을 하자, 수영은 “내가 좀 요령이 없었다. 처음 사귄 남자친구다 보니 어떤 느낌일 지 몰랐다”며 “개인적 욕심으로서는 아직 내 포지션이 확실하지 않다는 생각이 있었다. MC나 배우로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 그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는게 부담스러웠다. 앞길이 창창한데”라고 밝혔다.
수영과 배우 정경호는 2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를 부인했다. 두 사람은 1월 3번째 열애설과 함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고 교제를 인정했다.
힐링캠프 수영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수영, 귀엽다”, “힐링캠프 수영, 정경호랑 잘 어울려”, “힐링캠프 수영, 세 번이나 열애설 났었구나”, “힐링캠프 수영, 알아가는 단계면 부인할 만 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힐링캠프 수영. 사진 = SBS 힐링캠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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