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 19회에서는 대원 이원종, 조동혁, 박기웅, 전혜빈, 장동혁, 최우식의 열아홉 번째 소방서 출동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급차·소방차에게 길을 터주자는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부산 도시고속도로에서 일어났던 '모세의 기적'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
임산부였던 최소영 씨는 임신 32주만에 양수가 터졌다. 그날은 3월10일 월요일에 딱 출근시간이었지만 기적적인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고, 병원에 도착한 최소영 씨는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출근시간 도로를 가득 메운 차량들이 구급차를 위해 기적처럼 길을 열어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소영 씨 남편은 "정상적으로 출산했으면 구급차에서 태어나도 되는데 수현이(아들) 같은 경우는 두 달 빨리 태어났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최소영 씨는 "말로 표현이 안 된다. 우리 아기랑 나랑 살았구나 싶었다"며 "우리나라에도 있구나. 나와 우리 아기를 위해 그렇게 해준 게 감동적이다"며 고마워했다.
당시 이송 차량을 운전한 구급차 운전자 이상민 씨는 "출동 3년 넘게 다녔지만 우리도 보기 힘든 장면이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심장이 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정말 뭉클하네요" "'심장이 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진짜 감동적인 장면이다" "'심장이 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앞으로 모든 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길" "'심장이 뛴다' 부산 모세의 기적, 감동으로 울컥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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