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향수를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던 켈리 브룩은 1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옥스퍼드 거리 더 퍼퓸 샵(The Perfume Shop)에서 열린 새 향수 출시 행사에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켈리 브룩의 웹사이트에는 신제품의 향에 대해 “아침 이슬을 맞은 신선한 꽃 내음에 관능미가 더해졌다”고 묘사돼 있다.
켈리 브룩은 향수 제조 과정에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했으며 모든 성분은 그가 직접 골랐기 때문에 각 노트(첫·중간·끝 향)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그의 블로그는 설명하고 있다.
탐스럽게 웨이브 진 긴 갈색 머리의 켈리 브룩은 새 향수 홍보 영상에서 풍만한 가슴을 강조하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관능미를 발산한다.
사진=켈리 브룩 인스타그램 한편 켈리 브룩은 지난달 초 수영복 화보 촬영 차 방문한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한 해변에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새 남자친구 데이빗 매킨토시(27)와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오래가지 못했다. 영국 데일리스타 보도에 따르면 켈리 브룩은 영국의 TV 시리즈 글래디에이터스(2008년 5월~2009년 10월 방영)에 출연한 데이빗 매킨토시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자신을 이용했다고 느꼈고, 지난달 이별을 고했다. 둘은 밸런타인데이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영국 미러는 지난달 발표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들어 켈리 브룩에게 새 남자친구가 곧 생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켈리 브룩은 데이트 애플리케이션 러부(Lovoo)가 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가수 셰릴 콜(30), 육상선수 제시카 에니스(28), 배우 데니스 반 아우텐(39)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가장 완벽한 여자친구(most perfect girlfriend)’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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