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故길옥윤과의 열애 루머, 딸이 듣고 와서는…” 눈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9일 11시 14분


(사진=혜은이, 故길옥윤 열애설 언급/MBC '기분좋은날' 캡처)
(사진=혜은이, 故길옥윤 열애설 언급/MBC '기분좋은날' 캡처)
'혜은이' '김동현' '길옥윤'

가수 혜은이가 작곡가 故길옥윤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혜은이와 남편 김동현이 출연했다.

이날 혜은이는 故길옥윤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혜은이는 "큰 올케 아이인 큰 조카가 내 아이라는 루머도 있었다"며 故길옥윤과 열애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혜은이는 "한 번은 옷을 사러갔는데 치수를 잘못사서 딸에게 치수 바꿔오라고 했다. 그런데 딸이 옷가게 주인이 '혜은이는 길옥윤과 살 때가 가장 좋았지'라고 하는 말을 듣고 왔다"면서 "내가 듣는 것은 괜찮은데 우리 아이가 듣고 와서 '엄마 진짜 길옥윤 아저씨와 사귄 거냐'고 묻는데 내가 쫓아가면 일 낼 것 같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혜은이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혜은이, 故길옥윤 열애설 언급/MBC '기분좋은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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