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고백’ 양원경 전 부인 박현정은…슈퍼탤런트 선발대회 출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0일 11시 41분


양원경 전 부인 박현정. 사진= SBS '자기야'
양원경 전 부인 박현정. 사진= SBS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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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원경이 탤런트 박현정과 이혼한 후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 부인인 박현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원경은 19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 출연, "이혼 후 외로움 때문에 상담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양원경은 "일상적인 것들을 나 혼자 할 수도 있겠지만 가족과 함께할 수 없다는 외로움에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박현정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연기자다. 영화 '약속'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으나 결혼 후 활동을 거의 중단했다. 단아한 이미지로 각종 CF에 얼굴을 비췄으며 2007년 영화 '내사랑', SBS 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로 활동을 재개했다.

양원경과 1998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었다. 하지만 2011년 3월 성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협의 이혼했다. 두 딸의 양육권은 엄마인 박현정이 갖는 것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론 전 양원경과 박현정은 KBS 1TV '아침마당',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동반출연해 부부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부부사이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이혼을 결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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