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김구라, ‘대변인들’ 썰전 베낀 공중파방송 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1일 14시 51분


‘썰전’ 허지웅. JTBC ‘썰전’ 화면 촬영
‘썰전’ 허지웅. JTBC ‘썰전’ 화면 촬영
‘썰전’ 허지웅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방송인 김구라가 진행을 맡고 있는 KBS2 ‘역지사지 토크쇼-대변인들’(대변인들)이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썰전)의 아류작이라며 비판했다.

20일 방송된 ‘썰전’에서 허지웅은 대변인들을 언급하며 김구라에게 “썰전 베낀 공중파 방송을 하시냐”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비슷한 방송을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하는데 (대변인들은) 심야 토론 콘셉트라 썰전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방송인 이윤석은 “어쨌든 아류는 아류일 뿐이다”라며 허지웅의 발언을 거들었고, 이를 들은 박지윤은 “나도 조만간 아류작 하나 들어간다. 난 ‘마녀사냥’ 아류다. 우린 19금이 아니라 15세 관람가다”고 고백했다.

방송인 박지윤은 tvN 토크쇼 ‘로맨스가 더 필요해’에서 방송인 홍진호, 가수 레이디제인과 함께 MC로 활약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던 허지웅은 “아류작을 안 하는 건 나밖에 없구나”라고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현재 ‘썰전’과 ‘마녀사냥’에 출연 중이다.

‘썰전’ 허지웅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썰전’ 허지웅, 완전 돌직구다”, “‘썰전’ 허지웅, 대변인들이 아류였어?”, “‘썰전’ 허지웅, 대변인들이랑 콘셉트 다르지않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썰전’ 허지웅. 사진 = JTBC ‘썰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썰전#허지웅#김구라
  • 좋아요
    1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1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