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세결여)가 근소한 차이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한 ‘세결여’는 1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6.6%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38회는 15.2%였으며 KBS1 ‘정도전’ 23회는 15.6%를 각각 나타냈다. 근소한 차이로 시청률 왕좌에 오른 ‘세결여’는 이날 방송에서 폭력 아버지 때문에 고통 받던 한 채린(손여은 분)의 과거가 밝혀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정태원(송창의 분)은 이혼하면 아버지에게 맞아 죽을 거라는 한채린을 품에 안으며 “그런 일 없다. 나가지 마”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에 모종의 변화가 있을 것을 암시했다.
세결여 시청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세결여 시청률, 1위했네”, “세결여 시청률, 방송 재밌더라”, “세결여 시청률, 다른 드라마 시청률도 만만하지 않네”, “세결여 시청률, 채린 불쌍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세결여 시청률. 사진=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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