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버지 뉴스 언급에 분노 유재석에게 “네 아버지는 20억 부도”

박명수 아버지 뉴스. 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 촬영

박명수 아버지 뉴스

개그맨 박명수의 아버지 뉴스 출연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카레이서 김동은이 부친에 이어 2대째 카레이싱을 하고 있다는 소개에 MC 유재석이 “박명수도 가업을 이어오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아버지가 버스랑 택시기사를 했다”며 “지금은 부도난 경운운수라고 있다”고 아버지에 대해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아버지가 SBS ‘8뉴스’에도 나오지 않았냐. 뉴스 다시보기를 하면…”이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이를 저지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의 아버지는 주식투자에 실패한 개미투자자로 인터뷰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온 적이 있다.

울컥한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하지 말라는 데 왜 하냐”며 화를 냈고 “네 아버지는 우체국 다니다가 20억 투자해서 부도했잖아. 남의 돈으로”라고 반격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박명수 아버지는 지난해 SBS ‘8뉴스’에 등장, 증권사 객장에서 “반등할 줄 알았는데 너무나 충격적으로 90포인트가 빠지니까 자포자기했다”라고 인터뷰한 바 있다. 당시 뉴스에서는 박명수 아버지의 직업을 ‘개인투자자’라고 설명했다.

박명수 아버지는 박명수와 똑같은 외모로 많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명수 아버지 뉴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박명수 아버지 뉴스 나오셨구나”, “박명수 아버지 뉴스, 닮았다”, “박명수 아버지 뉴스, 서로 폭로전이네”, “박명수 아버지 뉴스, 박명수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 아버지 뉴스. 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