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안정환, 송종국과 축구 대결…승부욕 ‘활활’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3월 24일 11시 08분


‘안정환 송종국 대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과 송종국이 MBC ‘아빠 어디가’에서 축구 대결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송종국의 축구교실을 찾은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과 송종국은 기초체력 테스트, 축구공 리프팅 등 각 종목에서 기 싸움을 벌이며 서로를 견제했다. 아들 안리환과 송지욱도 승부차기 대결을 펼쳐 아빠의 대결을 이어갔다.

두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기 싸움에 가수 윤민수는 “두 분의 축구 일대일 대결을 한 번 보고 싶다”며 대결을 제안했다.

‘아빠 어디가’ 멤버들은 안정환과 송종국 팀으로 나눠 축구대결을 진행했다. 안정환은 송종국 팀의 거센 공격에 마음이 다급해지자 어린 민율이의 공을 가로채는 등 승부욕을 불태워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반전이 끝난 후 안정환은 “아이들하고 경기하는데 후배가 나를 깠어”라고 폭로했고 송종국은 “형님 발이 너무 빨라서 그래요”라고 해명했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 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정환 송종국 대결, 보기 좋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 2002년 월드컵 생각난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 실력 여전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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