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간식비로 77만 원 지불… 감출 수 없는 ‘배신감·분노’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3월 24일 15시 36분


‘김준호 77만 원 간식’

개그맨 김준호가 승객들의 간식비로 77만 2000원을 지불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봄맞이 여행으로 경남 양산으로 떠난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보여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동대구역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멤버들에게 ‘골든벨 울리기’ 게임을 제안했다. 대결에서 꼴찌한 멤버가 기차 안의 승객에게 간식을 사기로 했다.

결국 꼴찌한 김준호는 “제가 사겠습니다. ‘1박 2일’ 게임에서 졌습니다”고 말하며 간식이 가득 담긴 카트를 끌고 다녔다. 총 4량의 객실을 돌아다닌 김준호는 77만 2000원의 간식값을 지불하게 됐다.

‘김준호 77만 원 간식’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준호 표정이 진짜 화난 듯!”, “제작진, 갑의 횡포”, “김준호 77만 원 간식? 나 같아도 열받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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