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밀회' 3회에서는 유아인(이선재)이 김희애(오혜원)에게 기습키스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밀회' 3회에서 유아인은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피아노를 포기하며 절망했다. 이에 피아노를 지도하던 김희애는 "돌아와라. 너는 내 가장 뛰어난 제자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책을 전하며 유아인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했다.
다시 만난 김희애와 유아인. 김희애가 "네 표정은 행복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하자, 유아인은 "상관없다. 어차피 세상은 지옥이니까"라며 날을 세운다.
그럼에도 김희애가 따뜻한 손길로 유아인의 볼을 어루만지자 그는 "하지 마라. 이러면 내가 미쳐버린다"고 격정적인 포옹을 했다. 이후 유아인이 김희애에게 기습키스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밀회' 4회 예고편에서는 키스를 나눈 유아인과 김희애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그려졌다. 김희애는 유아인에 "미안해 나는 기억이 안나"라며 애써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아인은 "내가 남의 여자를 탐낸 적이 없는데"라며 김희애에게 끌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밀회' 4회는 2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밀회' 3회-4회 예고편, 갈수록 흥미진진", "'밀회' 3회-4회 예고편, 파격적인 키스신이다", "'밀회' 3회-4회 예고편, 앞으로 기대", "'밀회' 3회-4회 예고편, 본방 사수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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