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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41회’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그 분 연모해”…승냥 ‘눈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26 13:56
2014년 3월 26일 13시 56분
입력
2014-03-26 11:46
2014년 3월 26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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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황후'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MBC '기황후' 캡처)
'기황후 41회'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기황후' 유인영이 하지원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1회에서 연비수(유인영 분)는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왕유(주진모 분)를 향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연비수는 자신을 부른 기승냥에게 "한 가지만 묻고 싶다. 왕유는 단지 조력자일 뿐인 거냐"고 물었다.
이에 기승냥이 "난 이 나라의 귀비다. 그런 질문 무례라고 생각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자 연비수는 "마마께서 아직도 그분을 아프게 하고 계시다"라면서 돌직구를 날렸다.
연비수는 "내 눈에는 보인다. 그분께서 마마를 잊지 못하고 계시다는 것이"라면서 "그분의 고통은 내가 못 견딘다"고 덧붙였다.
기승냥은 연비수의 말에 가슴이 뭉클해진 듯 왕유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기승냥과 왕유는 서로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갖고 있는 연인 관계였지만 지금은 기승냥이 원나라 황제의 후궁이 돼 갈라선 상태다.
'기황후'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41회 동영상 보니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승냥의 마음은?" "'기황후'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주진모랑 이어질까?" "'기황후'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왕유 마음은?" "'기황후'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절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기황후'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MBC '기황후'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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