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박신혜 예쁘게 자라 다행” 박신혜 “소름 돋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6일 11시 53분


이승환 박신혜.
26일 11번째 정규앨범 '폴 투 플라이(Fall to Fly)-전(前)'를 공개한 가수 이승환(49)이 배우 박신혜(24)를 언급해 화제다.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등을 통해 한류스타덤에 오른 박신혜는 이승환이 발굴하고 키운 드림팩토리 소속 연예인이었다. 박신혜는 14세 때 이승환의 뮤직비디오 '꽃'을 통해 데뷔했다.

하지만 이승환은 자신이 배우인 박신혜의 매니지먼트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박신혜를 아무 조건 없이 놓아줬다. 이승환은 휴대폰에 저장된 방송사 PD 전화번호가 셋 밖에 없다고 한다.

이승환은 최근 통신사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잘 해주지 못해 신혜에게 미안했어요. 지금은 정말 잘 됐죠. 예쁘게 잘 자라나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신혜는 최근 이승환의 신곡 '내게만 일어나는 일'을 극찬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침에 듣다가 소름 돋았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역시… 최고"라며 이승환 신곡을 극찬하는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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