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남궁민, “홍진영, 외모 이상형은 아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7일 08시 09분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남궁민’

배우 남궁민이 가상 아내 홍진영을 ‘사랑스러운 캐릭터’이지만 외모는 이상형이 아니라고 밝혀서 웃음을 주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에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부부 남궁민과 가수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민은 파트너 선정 과정에 대해 언급하며 “제작진이 어떤 사람을 좋아하냐고 물어봐서 예쁜 척 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궁민은 “그러니까 검색창을 열어 무작위로 여자 연예인들을 보여주며 좋은지 안 좋은지 말해보라고 하더라”라며 “그중에 홍진영 씨 어떠냐고 해서 ‘외적으로 보기에는 내 이상형은 아닌데 라디오스타에 나온걸 보고 솔직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라고 얘기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진영이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자 남궁민은 홍진영의 눈치를 보며 “지금은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 처음에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홍진영은 예쁘기보다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수습했다.

‘라디오스타’ 남궁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남궁민, 솔직하네”, “‘라디오스타’ 남궁민, 누가 외모 이상형일까”, “‘라디오스타’ 남궁민, 홍진영 예쁜데”, “‘라디오스타’ 남궁민, 홍진영 사랑스럽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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