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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종석 ‘스타병’ 논란…“커피 지키고, 이미지 쏟았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27 22:11
2014년 3월 27일 22시 11분
입력
2014-03-27 21:13
2014년 3월 27일 2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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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종석
배우 이종석이 선물을 주려던 팬을 홀대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소속사 해명이 누리꾼들을 비난 여론에 불을 지폈다.
27일 오전 이종석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휴고보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나타났다.
인천공항 로비로 들어오던 이종석을 향해 한 소녀 팬이 다가갔다. 그는 자신이 준비한 작은 선물을 전달하려 했지만 이내 매니저에게 저지당했다.
소녀 팬은 저지 당하면서도 이종석의 손 쪽으로 계속 선물을 들이밀었고, 커피를 들고 있던 이종석은 당황한 듯 손을 빼고 팬을 쳐다본 뒤 다시 걸어갔다. 소녀팬은 무안해 했다.
이 장면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 전세계로 퍼졌다.
이종석의 소속사는 "당일 교통체증 때문에 공항에 늦게 도착해 빨리 출국했어야 해 마음이 급했다"며 "손에 커피를 들고 있는데 누군가 갑자기 다가와 옷을 당기니 놀란 마음에 뿌리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커피는 지켰는지 몰라도 이미지는 다 쏟았다", "이종석 확 뜨더니 벌써부터 스타병인가?", "이종석 너무했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공항 팬들에게 안 그런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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