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난자들’, 고립된 펜션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오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8일 14시 15분


(사진=영화 ‘조난자들’ 포스터)
(사진=영화 ‘조난자들’ 포스터)
'조난자들' '신이 보낸 사람'

영화 '조난자들'의 VOD서비스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난자들'은 27일부터 IPTV 3사(Olle tv, Btv, LG U+TV)와 디지털 케이블(홈초이스), 네이버, 티빙, 호빈과 같은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 웹하드를 통해 동시에 상영되고 있다.

6일 개봉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조난자들'은 영화 '낮술'로 이름을 알린 노영석 감독의 신작으로 3억 원의 저예산으로 제작됐다.

여행자 상진(전석호)이 고립된 펜션에서 친절한 전과자 학수(오태경), 의뭉스러운 경찰(최무성)과 함께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홀로 깊은 산속 주인 없는 펜션을 찾아온 허세 여행자 상진은 우연히 동네 청년 학수를 만나 그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하지만 학수가 갓 출소한 전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나치게 친절한 그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펜션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위협적인 사냥꾼, 다짜고짜 하룻밤만 묵게 해달라는 무례한 사람들과 마주치며 괜한 짜증과 왠지 모를 위협을 느낀다.

상진은 그날 밤 폭설로 인해 낯선 사람들과 함께 펜션에 고립되고, 설상가상 손님 중 한 명이 피를 흘린 채 시체로 발견된다. 누가 살인자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상진과 수상한 사람들 간의 오해와 의심은 점점 쌓여만 가고, 뒤가 구린 듯한 경찰의 등장으로 의문의 살인 사건은 알 수 없는 결말을 향해 치닫게 된다.

한편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역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이 보낸 사람'은 배우 김인권 주연 영화로, 북한 지하교회의 끔찍한 실상을 밀도 있는 연출력으로 그려냈다. 2월 13일 극장 개봉 이후 세계 각국 대사관 초청 시사회는 물론이고 스위스 제네바 UN인권이사회와 영국 의회 초청 상영, 대한민국 국회 상영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신이 보낸 사람'은 VOD 서비스가 시작된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문의가 증가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조난자들'과 '신이 보낸 사람' VOD서비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난자들' '신이 보낸 사람' VOD서비스, 스토리 흥미진진" "'조난자들' '신이 보낸 사람' VOD서비스, 기대된다" "'조난자들' '신이 보낸 사람' VOD서비스, 꼭 봐야지" "'조난자들' '신이 보낸 사람' VOD서비스, 입소문 난 영화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 '조난자들'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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