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데뷔 후 첫 베드신 현장 공개… “과감한 연기 변신 시도 중”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31일 10시 59분


경수진. 사진 = JTBC 제공
경수진. 사진 = JTBC 제공
경수진

JTBC 드라마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경수진의 데뷔 후 첫 베드신 현장이 공개됐다.

밀회 제작진은 31일 침대 위에 누워 있는 경수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경수진은 침대에서 다소 민망한 듯한 쑥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경수진은 그간 선보였던 포니 테일 헤어스타일 대신 머리를 풀고 과감한 민소매 의상 위에 숄을 두른 채 침대에 앉아 있거나 이불을 덮고 누워 있다.

경수진은 ‘밀회’에서 박다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박다미는 학창시절 소위 말하는 ‘일진’ 포스 물씬 나는 불량 여고생이었다가 운명적인 남자 선재(유아인 분)를 짝사랑하게 되면서 착실해진 당찬 소녀다.

박다미는 지금까지의 방송에서 선재(유아인 분)의 주변인물로, 비중이 다소 적은 축에 속했다. 박다미는 혜원 (김희애 분)과 선재의 아슬아슬한 사랑이 본격화되는 31일 방송부터는 혜원과 연적관계를 이루게 되며 비중이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다미는 혜원과 선재의 사랑을 안 후 질투심에 불타올라 불량소녀 본성이 다시 깨어나면서 트러블메이커로 변신한다.

경수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경수진이 이번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최고의 제작진과 선배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연기자로서 성장하고 있다” 라며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 중이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경수진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경수진, 정말 예쁘다”, “경수진, 연적 관계가 되는 건가”, “경수진, 민망스러운 웃음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경수진. 사진 = JT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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