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의 ‘세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가 종영하면서 네티즌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결여’ 마지막 회에서는 오은수(이지아)과 오현수(엄지원)는 결혼, 일, 현재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때 오은수는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3개 끼고 있었다. 오은수는 “첫 번째 결혼 정태원, 두 번째 결혼 김준구, 세 번째 결혼 오은수. 나랑 결혼했다. 이렇게 개운하고 평화로운데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모르겠다. 나 다시 살아나서 지금 행복하다. 슬기도 행복해한다”라고 밝혔다.
오은수는 조금씩 성장하는 슬기와 티격태격하면서 꿈꾸던 모녀 사이를 유지했다. 또한 그는 결혼 전에 몸담았던 쇼핑 호스트로 다시 돌아가 능력을 발휘하며 자신이 원하던 삶을 되찾아갔다.
방송 마지막에는 세 개의 반지가 화면에 클로즈업되며 ‘세결여’는 종영했다.
‘세결여 종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지막은 자신과 결혼해?”, “결말이 좀 애매하네”, “김수현 작가 작품 난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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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14-03-31 12:48:29
드라마 제목과 내용을 꿰 맞추려다보니 말도 안되는 자신과의 결혼이라는 만화같은 내용으로 맺었다. 김수현표드라마도 이젠 한계에 부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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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 12:48:29
드라마 제목과 내용을 꿰 맞추려다보니 말도 안되는 자신과의 결혼이라는 만화같은 내용으로 맺었다. 김수현표드라마도 이젠 한계에 부닥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