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들’ 조우종, “오상진, MBC 있을 때 거만…대답도 잘 안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일 14시 00분


조우종. 사진 = KBS2 대변인들 화면 촬영
조우종. 사진 = KBS2 대변인들 화면 촬영
조우종

KBS 조우종 아나운서가 오상진의 태도에 대해 폭로했다.

조우종은 1일 방송된 KBS2 새 파일럿 ‘대변인들’ 첫 회에서 갑을 관계에 대해 말하던 중 오상진과 과거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오상진이 MBC에 있을 때는 정말 거만했다. 대답도 잘 안 했다”고 장난스레 폭로했다. 이어 “(오상진이) 프리랜서가 된 후부터는 완전히 변해 낮은 자세를 취했다”며 “지금은 싹싹하고 먼저 말 건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의 솔직한 폭탄 발언을 들은 오상진은 “제가요? 한 번 뵀는데…”라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오상진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자유직을 선택, 매번 결과가 내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신분이 되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고 털어놨다.

조우종의 폭로를 들은 누리꾼들은 “조우종, 오상진 둘 다 귀엽다”, “조우종, 오상진 정말 거만했을까?”, “조우종, 오상진 둘 사이에 오해가 있었나봐”, “조우종, 오상진 친해 보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우종. 사진 = KBS2 대변인들 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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