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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집착여고생 조보아 “베드신은…” 고백에 관심 ‘후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02 18:26
2014년 4월 2일 18시 26분
입력
2014-04-02 18:26
2014년 4월 2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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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조보아
영화 '가시'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조보아가 '베드신' 발언으로 인터넷 이슈의 중심에 섰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가시'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장혁, 조보아와 감독 김태균이 참석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조보아는 장혁과의 베드신에 대한 질문에 당황한 듯 보였다. 그는 '가시'에서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체육교사에게 집착하는 여고생을 연기했다.
조보아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부담이 됐다"며 "하지만 극중 서연(선우선)과 영은, 준기(장혁)의 감정에서 베드신이 꼭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해 촬영했다"고 밝혔다.
조보아는 "사랑이 과하면 집착이 된다. 집착을 한다면 영은이의 감정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남자를 향한 겁없는 소녀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영화 '가시'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가시' 조보아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시' 조보아, 집착 연기 기대돼" "'가시' 조보아, 장혁과 연기 호흡 어땠을까?" "'가시' 조보아, 매력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가시' 조보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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