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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시선’ 서은채 “故박용식, 친딸처럼 아껴주셨다” 눈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03 18:16
2014년 4월 3일 18시 16분
입력
2014-04-03 16:46
2014년 4월 3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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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은채. 영화 ‘시선’ 스틸 컷
서은채
배우 서은채가 고(故) 박용식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영화 ‘시선’ 언론시사회가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장호 감독과 배우 오광록, 남동화, 서은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은채는 “故 박용식 선생님이 촬영장에서 늘 먼저 준비를 마치셨는데 내가 나오면 ‘은채야 밥 먹어야지’라고 말씀해주셨다”며 故 박용식을 언급했다.
서은채는 “故 박용식 선생님이 절 막내딸처럼 아껴주시고 예뻐해 주셨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故 박용식은 극중 죽음 앞에서 숨겨둔 본성을 드러내는 장로 유승학 역을 맡았다. 故 박용식은 영화 촬영차 캄보디아에 다녀온 후 지난해 8월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한편 영화 ‘시선’은 선교사 조요한(오광록)의 안내로 선교를 떠난 8명의 한국인들이 반군에 피랍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7일 개봉 예정이다.
서은채와 故 박용식을 본 누리꾼들은 “서은채, 안타깝다” “서은채, 따뜻한 미소가 떠오른다” “서은채, 故 박용식 좋은 곳에 가셨을거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 ‘시선’ 스틸 컷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서은채
#박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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