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시구 전 최희와 나눈 대화보니…“160km 패대기겠지” 폭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4일 19시 41분


공서영 시구. 스포츠동아DB, 공서영 SNS
공서영 시구. 스포츠동아DB, 공서영 SNS
'공서영 시구' '최희'

방송인 공서영이 프로야구 경기 시구자로 나서 화제가 된 가운데, 시구 전 방송인 최희와 나눈 트위터의 글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서영은 2일 트위터에 "잠실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한다. 이번에는 무념무상으로 도전해 보겠다. 지난해 한 달 연습한 '비명 시구'의 추억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방송인 최희가 "160km 강속구 기대"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공서영은 "160km 패대기겠지 뭐"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서영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에 도전했으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동작의 시구를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앞서 공서영은 지난해 7월 '2013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일명 '비명 시구'를 해 굴욕을 당한 바 있다. 당시 공서영은 시구 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던진 공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자 "꺄악"하는 비명 소리를 냈다.

공서영 시구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공서영 시구, 최희랑 나눈 대화 귀여워", "공서영 시구, 최희랑 대화 나눈거 왜 이리 웃기지", "공서영 시구, 최희와 정말 친하구나", "공서영 시구, 160km 패대기라니 웃기다" "공서영 시구, 최희 시구는 언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공서영 시구. 스포츠 동아 DB, 공서영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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