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에 대한 셀러브리티(Celebrity)의 반격이 시작되나. JTBC '마녀사냥'에서 활약 중인 패션 잡지 에디터 곽정은이 악플러들에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다.
곽정은은 지난 4월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싫어할 자유, 그리고 조용할 자유'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곽정은은 "어렸을 때 내 별명 중 하나는 '못난이' , '간난이' 같은 것들이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곽정은 성형수술 여부와 이혼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곽정은은 과거 사진에 대해 "곽정은 이라는 한 명의 여자가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던 때의 사진들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곽정은은 "내 외모로 인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이 오가는 것을 보고 이젠 대놓고 매체라는 곳에서 단지 트래픽을 위해 내 얼굴을 주제로 기사를 올리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누리꾼들은 "곽정은 이해간다", "곽정은 검색어에 자주 오르내리니까, 네이버에 얘기하는 게 어떨까?", "곽정은 힘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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