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악동뮤지션 데뷔 무대 “대박 예감” 감격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6일 19시 10분



‘'K팝스타3' 악동뮤지션’

듀오 악동뮤지션이 '친정' SBS 'K팝스타3'에서 데뷔무대를 가졌다.

'K팝스타2' 우승자 악동뮤지션은 6일 오후 방송된 SBS'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3'(이하 'K팝스타3')에서 1년 가까이 준비해온 데뷔곡을 열창했다. 악동 뮤지션은 'K팝스타2' 우승 후 양현석 심사위원이 수장으로 있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악동뮤지션은 "첫 앨범이 나오면 어떨까 상상만 했었는데 기쁘다. K팝스타가 이런 기회를 줬다. 정말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첫 무대는 타이틀곡 '겨울들'이었다. 동생 수현의 목소리는 여전히 맑고 매력적이었다. 이어서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던 또다른 타이틀곡 '200%' 무대를 꾸몄다. 댄서들과 함께 등장한 악동뮤지션은 귀여운 악동으로 변신해 알찬 무대를 꾸몄다. 깜찍 발랄한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악동뮤지션은 댄스까지 소화해 냈다.

악동뮤지션은 "예전엔 떨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무대에서 관객이 모두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악동뮤지션의 데뷔앨범 '플레이'(PLAY)는 멤버 이찬혁이 수록된 11곡을 모두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

이들은 앞서 5일 서울 광진구 서울숲에서 대중을 상대로 음감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K팝스타3'는 버나드박, 권진아, 샘김이 톱2 자리를 놓고 생방송 경합을 벌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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