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찾아갔더니…집은 없고 주차장만 ‘씁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7일 11시 39분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이 딸 사랑이와 함께 제주도 고향집을 찾아 나섰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이 딸 사랑이와 함께 제주도에 위치한 고향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아버지가 불러준 주소를 가지고 동네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옛 고향집을 찾는 모습이 펼쳐졌다.

추성훈은 "증조할아버지가 제주도에서 태어나셨다. 가족이 살던 그 집이 아직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저랑 사랑이랑 고향 집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해보고 싶다. 사랑이한테 우리의 시작이었던 고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성훈의 제주도 고향집은 주차장으로 변해 옛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추성훈은 주차장을 바라보며 딸 사랑이에게 "여기가 예전 우리 집이야"라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사랑이와 함께 인증샷을 찍으며 기분을 달랬지만 "주차장이 된 건 좀 마음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어 "그래도 거기에 우리가 서 있었던 것 자체가 마음이 따뜻하다. 특히 사랑이랑 같이 와서 우리가 여기서부터 시작한 거라는 추억을 만들게 되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사랑이도 봤으면 좋아했을텐데"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마음이 찡했다" "추성훈 제주도 고향집,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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