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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선희 J에게 “무명 작곡가가 버린 악보 주워서…그럼 저작권료는 누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4-08 14:44
2014년 4월 8일 14시 44분
입력
2014-04-08 13:51
2014년 4월 8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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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쳐
이선희 J에게
가수 이선희가 자신의 히트곡인 ‘J에게’에 대한 일화를 소개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선희가 출연해 30년을 맞은 가수의 삶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선희는 ‘J에게’에 관한 얽힌 이야기를 하며 “당시 J에게 는 무명의 작곡가가 쓰레기통에 버린 악보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작곡가가 아무도 안 부르는 노래다”라며 “갖다 버린다고 말해 악보를 잡으면서 제가 불러도 되냐며 주워왔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악보 속에 ‘J에게’가 있었다”며 “그 악보의 노래를 들어 본 적도 없었고 뭔지도 몰랐지만, 악보가 나를 설레게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이선희는 ‘J에게’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이선희 J에게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희 J에게, 못 들을 뻔한 노래구나”, “이선희 J에게 저작권료는 그래도 작곡가가 받겠지?”, “이선희 J에게 작곡가 지금 뭐 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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