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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자연스럽게 목청 트였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08 16:21
2014년 4월 8일 16시 21분
입력
2014-04-08 16:18
2014년 4월 8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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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가 대처승 아버지와의 성장기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이선희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이선희는 아버지가 대처승이었던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선희는 “아버지는 대처승이었다. 기도를 많이 하시는 아버지 덕에 나도 자연스럽게 목청이 트이게 된 것 같다”며 “학교는 도시인 논현동에서 다녔지만 집에 오면 외부와 차단되는 숲 속에서 살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선희는 “산사에서 스님들과 함께 지내며 불경 외우는 소리를 따라했다”며 “당시 타잔이 유행이라 산에 다니며 새끼 동아줄을 타고 다니는 날다람쥐였다”고 전했다.
한편 대처승(帶妻僧)이란 결혼을 하지 않는 일반 승려와 달리 결혼해 아내와 가정을 둔 남자 승려를 말한다.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사연을 접한 누리군들은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몰랐던 사실이다”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자연에서 자라셨구나”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놀림 많이 받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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