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45회 다시보기, 하지원 친아들 존재 알고 ‘오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9일 10시 56분


‘기황후’ 45회 다시보기.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화면 촬영
‘기황후’ 45회 다시보기.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화면 촬영
‘기황후’ 45회 다시보기

‘기황후’에서 하지원이 마하황자가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고 오열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8일 방송에서는 바얀 후투그(임주은 분)와 염병수(정웅인 분)가 마하 암살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얀 후투그와 염병수는 원나라 백성들에게 고려에 대한 분노를 심어주기 위해, 마하를 죽여 놓고 그 죄를 고려인에게 뒤집어씌우려 했다.

이 계획을 알게 된 방신우(이문식 분)는 기승냥을 찾아가 “마하 황자를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기승냥(하지원 분)은 어리둥절해하며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냐”고 물었다.

방신우는 “오늘 밤 마하 황자는 죽는다. 마하 황자를 보호해줄 분은 이 세상에 귀비마마 한 분 뿐이다”며 “마하. 불쌍한 마하. 마하가 별이다. 마마께서 죽은 줄 알고 계시는 마마 아들이다”고 말했다.

이에 기승냥은 “그럴 리 없다. 별이는 이미 죽었다”며 사실을 믿지 못했다. 방신우는 “별이가 살아있다. 마하 발 등에 별점이 세 개 있다. 내 눈으로 확인했다”고 말해 기승냥을 충격에 빠트렸다.

‘기황후’ 45회 다시보기를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45회 다시보기, 너무 안타깝다” “‘기황후’ 45회 다시보기, 마하를 살릴 수 있을까” “‘기황후’ 45회 다시보기, 이제야 밝혀지는 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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