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닉네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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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0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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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지난 9일 방송된 KBS2TV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 “닉네임 중 ‘농약 같은 가시나’가 좋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깜짝 출연한 수지를 닉네임으로 소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노홍철은 “닉네임이 많다”며 “국민 첫사랑, 대세수지 농약 같은 가시나 등 치명적인 매력이 담겨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닉네임이 가장 좋냐”는 질문에 수지는 “농약 같은 가시나라는 닉네임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또 방청객들에게 떠오르는 닉네임을 말해달라고 하자 한 남성은 ‘MSG’라고 말했고 또 다른 남성은 ‘내꺼’라고 소리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지는 이날 방송에서 250명의 방청객에게 장미꽃을 나누어 주며 깜짝 등장, 군부대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는남자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나는남자다 수지 닉네임, 농약 같은 가시나 맞네”, “나는남자다 수지, 더 예뻐졌다”, “나는남자다 수지 닉네임, 치명적인 매력 눈부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나는남자다 (나는남자다 수지 닉네임)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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