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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천우희, “국제 영화제 8관왕, 긴장되고 겁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0 14:37
2014년 4월 10일 14시 37분
입력
2014-04-10 14:31
2014년 4월 10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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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천우희'
배우 천우희가 영화 '한공주'의 국제영화제 8관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한공주'의 주인공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한공주'는 5일 폐막한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대상을 비롯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3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제16회 도빌아시아영화제'' 등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현재까지 8관왕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우희는 이에 대해 "처음에는 그래도 영화제에 나갔으니 상을 하나쯤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천우희는 "그런데 너무 많은 곳에서 상을 받아 겁이 났다. 아직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라 긴장도 많이 된다. 국내 팬들이 어떻게 보실지 무척이나 떨린다"고 고백했다.
이에 공형진은 "체구도 아담하고 피부도 여리여리한게 가냘퍼 보인다. 그런데 오른쪽 눈에 아기 호랑이의 눈빛이 있다. 호랑이 새끼는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다"라고 천우희를 극찬했다.
‘한공주 천우희’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공주 천우희, 영화 기대된다", "한공주 천우희, 상 많이 받았구나", "한공주 천우희, 솔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한공주'는 밀양여중생 성폭행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1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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