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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과거 생활고 고백 “3~4년 간 컵라면에 물배 채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11 09:54
2014년 4월 11일 09시 54분
입력
2014-04-11 09:54
2014년 4월 11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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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홍진호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과거 생활고를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누구세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악인 송소희, 방송인 김성경, 가수 정기고,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개그맨 서태훈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진호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당시 자급자족 생활을 했다"며 "한 창고에서 여섯 명이 침대 2개를 붙여 잠을 자고 생활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홍진호는 "밥도 못 먹어 컵라면에 물배를 채웠다"며 "그때가 스무 살이었는데 그렇게 3~4년 생활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진호는 "성공해야 이 생활을 탈출 한다고 생각했다. 탈피하고 싶어 노력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홍진호는 '콩징어'로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메뉴 등극에 성공했다.
홍진호.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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