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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내 이름, ‘정보기술고등학교’를…” MC들 ‘포복절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11 12:09
2014년 4월 11일 12시 09분
입력
2014-04-11 10:57
2014년 4월 11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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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정기고
가수 정기고가 본명이 '고정기'라고 고백하면서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누구세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국악인 송소희, 방송인 김성경, 가수 정기고,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개그맨 서태훈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기고는 본명이 고정기라며 영어식 조합을 해서 정기고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과 패널들은 "본명이 더 귀에 쏙쏙 들어온다"며 실명도 평범하지 않다고 평했다.
이어 박미선은 정기고의 이름표를 보며 "본명이 썸남이고 정기고는 무슨 고등학교 이름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기고는 "꼭 '정보기술고등학교'를 줄인 말 같다"고 셀프 디스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기고는 유명한 족발집 아들이라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정기고는 "어머니가 상도동에서 25년째 족발집을 하고 계신다"면서 "그래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유명 족발집의 아들임을 인정했다.
정기고.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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