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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복귀 무산’ 옥소리 연락두절, 소속사는 “법적 대응 검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12 12:49
2014년 4월 12일 12시 49분
입력
2014-04-12 12:49
2014년 4월 12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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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옥소리남편 수배이유'
탤런트 옥소리가 연예계 복귀를 포기하고 대만으로 출국하면서 현재 남편 G씨의 수배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소리 소속사 대표는 11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옥소리의 복귀가 무산됐다. 현 남편 G씨가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부담을 많이 느껴 당분간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회사 쪽에선 옥소리의 남편 G씨가 수배 중인 사실을 전혀 몰랐다. 알았다면 국민 정서가 있는데 복귀를 추진하지 않았을 것이다. 법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옥소리의 현 남편인 이탈리아 요리사 G씨는 간통혐의로 수배 중이다. 지난 2007년 옥소리의 전남편인 배우 박철이 G씨를 간통혐의로 고소했기 때문이다.
옥소리는 지난달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과 7년 만에 방송 복귀를 앞둔 심경을 털어놨었다.
그러나 '택시' 방송 바로 다음날, 옥소리와 재혼한 이탈리아 출신 요리사 남편이 7년 전 간통사건으로 현재 수배 상태인 사실이 보도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결국 7년 만에 복귀를 계획했던 옥소리는 대중의 마음을 열지 못하고 복귀를 포기하고 모든 지인과의 연락을 두절한 채 대만으로 출국했다.
한편 옥소리는 전남편 박철과 지난 2007년 이혼한 후 이탈리아 요리사 G씨와 재혼해 대만에 거주해 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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