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 시간) 제47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받은 채널A 양승원 PD(왼쪽)와 강태연 PD. 채널A 제공
채널A 다큐멘터리 ‘특별취재 탈북’이 13일(한국 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제47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뉴욕TV 페스티벌, 반프TV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3대 국제 미디어 행사로 꼽힐 정도로 권위 있는 국제상이다.
이날 현지 시상식에는 ‘특별취재 탈북’을 연출한 채널A 양승원 PD(37)와 강태연 PD(32)가 참석했다. 양 PD는 “이번 수상이 탈북인들의 인권보호 필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방송된 ‘특별취재 탈북’은 자유를 찾아 나선 일곱 살 꽃제비 신혁이를 포함해 북한 주민 15명이 압록강을 건너 중국을 거쳐 동남아시아 제3국으로 탈출하는 과정을 동행 취재한 2부작 다큐멘터리다. 당시 수도권 유료방송 기준 시청률 2.31%(1부)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본 니혼TV에서도 방송돼 11.8%의 시청률을 올렸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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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09:26:52
채널A 축하합니다. 북한을 적랄하게 파헤치는 방송을 하니 북한 추종 지지하는 새민련 인간들은 채널A 출연 거부했습니다. 채널A는 국가 보배 방송여서 지상파 방송으로 승격해야 합니다
2014-04-14 10:25:30
수상을 축하합니다. 수상보다 더 값진 것은 북한의 실상과 죽음을 무릅쓴 탈북과정의 생생한 모습을 전세계에 알린것이다. 아울러 목숨을 걸고 탈북해 제3국에 도착한 탈북자들이 우리 공관의 냉대와 무관심에 상처를 받는 일이 없기를 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
2014-04-14 11:23:53
이젠 북개를 도와 종편을 사갈과 같이 미워하는 엉터리 종북잡당을 없애는데 모든 힘을 모아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