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딸 성빈과 함께 한 돼지국밥집을 방문했다. 이 가게는 성동일이 11년 전 지금의 아내와 처음 만났던 곳이었다.
이후 성동일은 돼지국밥을 먹으며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성동일은 딸에게 “엄마랑 여기서 처음 만났다”며 “조용하게 수저 놓는 모습이 예뻤다”고 전했다.
하지만 성동일은 그 동안 고생했던 아내 생각에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성빈이 “아빠 울었냐?”고 묻자 성동일은 “너희 엄마가 아빠를 만나 고생을 많이 했다. 엄마한테 미안해서 그런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성동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업에 도전했다가 큰 빚을 져서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고 밝혔다. 또 “아내가 감자탕 집에서 설거지를 한다는 누나의 말에 깜짝 놀랐다. 아내가 아침 방송에 나와 얼굴이 알려져 남들이 알아볼까봐 주방에서 몰래 설거지 일을 했다”고 말했다.
‘성동일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동일 눈물, 깜짝 놀랐다”, “성동일 눈물, 어려운 시절 있었네”, “성동일 눈물, 고생 많이 했네 정말”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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