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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눈물 고백, “아내가 나 몰래 고생…” 빈이는 어리둥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4 11:12
2014년 4월 14일 11시 12분
입력
2014-04-14 11:04
2014년 4월 14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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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눈물'
'성동일 눈물'
배우 성동일이 아내와의 첫 데이트 장소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성빈 부녀가 울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은 아내와 처음 데이트했던 국밥집에 찾아갔다가 눈물을 보였다.
성동일은 “아빠가 진짜 힘들 때 엄마를 만났다. 엄마가 고생 많이 했다”며 딸 성빈에게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성동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업실패로 큰 빚을 졌었다. 누나가 예능에 출연하라 했지만 배우 자존심에 못했다. 그러자 누나가 감자탕집에서 설거지를 한다고 하더라” 며 “아내가 나 몰래 주방에서 설거지를 한 거다. 화도 났지만 너무 미안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성동일 눈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짠하다”, “그래도 지금은 잘 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감자탕 먹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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