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눈물, “사업 실패로 빚 많을 때 만난 아내…” 안타까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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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4일 11시 34분


'성동일 눈물'(출처= MBC 방송 갈무리)
'성동일 눈물'(출처= MBC 방송 갈무리)
'성동일 눈물'

배우 성동일이 아내의 고생에 눈물을 흘렸다.

성동일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딸 성빈과 함께 울산을 찾았다.

이날 성동일은 아내와 처음 만났던 국밥집을 찾아갔다가 추억에 잠겨 눈물을 흘렸다.

이에 딸 성빈은 어리둥절해했고 성동일은 “엄마가 아빠 진짜 힘들 때 만나서 고생 많이 했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성동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힘들 때 나한테 와서 지금까지 지켜주고 있는 모습이 감사했다. 아내를 만났을 때 내가 사업 실패로 빚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집사람이 나 몰래 식당에서 설거지 하는 것을 알게 됐다. 화도 나고 속상하더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성동일 눈물’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은 행복하시죠”, “나도 보면서 눈물 나더라”, “다들 힘든 시기가 있지”, “아저씨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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