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커플’ 가을 결혼 이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5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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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임지은 결혼. 동아닷컴 DB
고명환 임지은 결혼. 동아닷컴 DB
고명환 임지은 결혼

개그맨 고명환(42)과 배우 임지은(41)이 2년 열애 끝에 오는 10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결혼식이 열리는 교회에 함께 다니고 있다. 임지은으로서는 '교회 오빠'와 결혼 하는 셈.

14일 고명환의 소속사 행복한배우들에 따르면 고명환과 임지은은 10월 11일 화촉을 올린다.

앞서 고명환은 지난 1일 방송된 C채널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올해 임지은과의 결혼 계획을 깜짝 밝힌 바 있어 눈길을 모은다.

고명환은 당시 방송에서 "올해 임지은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부모님도 아직 모르는 얘기다. 봄에 할 예정이었는데 난 행사와 사업이 있고, 임지은은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촬영에 들어가게 돼 가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명환은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개그야'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서 활약했다. 고명환은 개그 프로그램 이외에도 MBC '로망스' KBS 2TV '부활' '경성 스캔들 MBC '그래도 당신'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

1999년 영화 '하우등'을 통해 데뷔한 임지은은 '복수는 나의 것' '패밀리' '바르세살자' '걸스카우트' 등 영화와 KBS 2TV '공부의 신' SBS '흥부네 박터졌네' MBC '영웅시대' KBS 2TV '브레인' '빅' KBS 1TV '별도 달도 따줄게' '지성이면 감천'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MBC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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