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기 슬럼프 고백…이선희 덕분에 극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5일 10시 41분


사진제공='힐링캠프' 이승기/SBS
사진제공='힐링캠프' 이승기/SBS
'힐링캠프 이승기'

가수 이승기가 슬럼프로 힘들었던 시절 스승 이선희에게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이선희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승기는 과거 KBS2 '1박 2일'을 언급하며 "그 때 당시 너무 큰 사랑을 받아 바로 뒤에 어떤 프로그램을 하기에도 부담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승기는 "특히 '강심장'에서 너무 어린 나이에 메인 MC를 했다. 그때 호동이 형이 없고 혼자 진행을 할 때 정말 힘들었다"면서 "준비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수십 명의 게스트를 혼자 이끌어 간다는 게 어려웠다"고 강호동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단독 MC를 맡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승기는 "너무 힘들어서 하루에도 몇 번이나 도망치고 싶었다"고 슬럼프를 고백했다. 슬럼프 극복에 대해 이승기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자만했었다"면서 "다행히 이선희의 따뜻한 말 한 마디에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이선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이달 30일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이승기, 고민이 많았겠다", "'힐링캠프' 이승기, 솔직한 이야기다", "'힐링캠프' 이승기, 노래 잘한다", "'힐링캠프' 이승기, 앞으로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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