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발표’ 소이현, 미샤 옐로우 원피스로 ‘예비신부’ 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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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5일 14시 55분


배우 인교진과 결혼을 발표한 배우 소이현의 패션이 화제다.

소이현은 지난 4월 13일,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MBC '섹션TV'에서 자신의 결혼 발표 소식을 전하며 착용한 옐로우 컬러의 원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날, 소이현은 옆 가르마에 하나로 낮게 묶은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심플한 팔찌를 레이어링해 세련되면서도 생기 넘치는 예비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소이현이 착용한 랩 형태의 원피스는 여성복 브랜드 미샤(MICHAA)의 원피스이다. 원피스의 V자 넥 라인이 쇄골라인을 아찔하게 드러내고, 허리 라인에 포인트를 준 디자인은 슬림한 소이현의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봄의 화사함을 상징하는 옐로우 컬러가 소이현의 하얀 피부톤과 잘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예비신부 패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옐로우 컬러 원피스는 '섹션TV'의 소이현처럼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한편, 볼드한 목걸이 등 화려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더욱 트렌디하고 럭셔리한 스타일도 완성할 수 있다.

2001년도 슈퍼모델 출신인 소이현은 지난 해 방영된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 출연하면서 극중 착용한 의류, 액세서리, 립스틱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완판녀에 등극했다. 또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고 도시적인 스타일을 자주 선보여 최근 2030 여성의 스타일 아이콘이자 패셔니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소이현의 옐로우 컬러 원피스 패션을 본 네티즌은 "노란색이 잘 어울린다", "화사한 컬러가 결혼을 발표한 예비 신부의 수줍은 모습과 잘 어울린다", "봄엔 역시 노란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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