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예체능'에서 만능 스포츠맨 배우 줄리엔 강이 프랑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모델 파비앙과 태권도 빅 매치를 벌였다.
15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남의 동네 예체능' 남체능 팀의 경기가 공개됐다.
각 팀의 에이스 파비앙과 줄리엔강이었다. 줄리엔강은 예체능 팀 에이스로, '출발 드림팀' 등 각종 체육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능 스포츠 실력을 보여주곤 했다. 파비앙은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태권고수였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승기는 일찍 기울어졌고 그 주인공은 바로 줄리엔강이었다. 난타전 끝에 결국 경기는 15대 5로 줄리엔강이 승리했다. 줄리엔강은 "제대로 끝까지 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파비앙은 "내 몸무게가 58kg이다. 굉장히 마른 거다. 나보다 큰 상대와 붙은 적이 없다. 힘으로 밀렸다"라고 자평했다. 파비앙은 "파워자체가 다르다. 다리 길이도 너무 길다.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지 멘붕이 왔다"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줄리엔 강은 슈퍼히어로 집단 '어벤져스' 멤버 캡틴 아메리카로 변신한 모습을 SNS에 올려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자별에 나온 캡틴 아메리카"라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캡틴 아메리카로 변신해 서울 홍대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줄리엔 강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근육질 몸매의 줄리엔 강은 191cm, 87kg의 우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원조 캡틴 아메리카 역 크리스 에반스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은 "줄리엔 강이 캡틴 아메리카 대역을 해도 되겠다"며 놀라워했다.
줄리엔 강, 캡틴 아메리카 괴력. 사진=KBS2 '우리 동네 예체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댓글 0